출산권장, 앞으로도 가능할까
“아이는 축복입니다.” 결혼식장에서, 병원 복도에서, 명절 밥상머리에서 우리는 이 말을 수도 없이 들어왔다. 새 생명의 탄생은 기쁜 일이고, 아이를 키우는 과정은 인생을 풍요롭게 만든다는 이야기. 부모가 되는 것은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가장 깊은 사랑이라는 믿음. 이것은 오랫동안 사회가 공유해온 상식이었다. 저출산이 국가적 위기로 떠오르면서 이 상식은 더욱 공식적인 언어로 포장되기 시작했다. 정부는 수십조 원을 … 더 읽기